Big Pharma

세상에서 질병을 없애고, 수백만 명의 삶을 향상시키고,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치료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또 이로써 꽤 좋은 수익을 벌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제약 대기업의 리더로서 내가 바로 이러한 능력을 손 안에 쥐고 있습니다. 이 힘을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절대적으로 이타적인 경영 방식은 사업 계획에 있어서 최고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마음에 항상 걸리는 진실(여기에 바르는 연고가 있나요?)은 어떤 치료약은 다른 치료약보다 수익률이 훨씬 더 좋고 질병이란게 사업에는 최고라는 것입니다.

Big Pharma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작은 시작

몇 대 안되는 수리된 기계들을 가지고 소소한 질환들을 위해 싸구려 일반 치료약을 만들어 내는 것부터 시작하여 전 세계를 뒤바꿀 차세대 약품을 만들어 내기 위한 새로운 유효 성분 및 하이테크 기계를 발견하는 것으로까지 발전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를 기울이세요.

업계에서 나만 활동하고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내 사업을 망하게 하려는 경쟁 대기업들도 저들만의 경쟁적인 치료제를 가지고 있답니다.

거기다가 항상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시장 동향으로 작년 겨울에 내놨던 그 인기 좋은 감기 및 독감 약이 이제 한여름인 지금은 그다지 판매 성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름방지 선크림을 대체 어디에 둔거죠?

Big Pharma

이 게임은 비즈니스 시뮬레이션이자 로지스틱 퍼즐이기도 합니다. 새 약품 조성을 실험실에서 완성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과학적인 사항을 냉정한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엔지니어링과 경영자적인 정신을 한데 모아 문제를 공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공장 대지는 비싸고 새로 들여온 고급 응집기와 원심분리기가 항상 서로 맞물려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