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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최대 공포가 된 Frostpunk에서의 끝없는 겨울 - 종말 분위기에서 이루어지는 도시 건설과 사회 생존 시뮬레이션을 독특하게 결합한 인간 중심의 이야기를 곁들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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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bit studios

하지만 Frostpunk를 지금처럼 독특한 게임으로 완성해 준 DNA는 바로 극단적으로 혹독한 기후 조건입니다. 게임 초기 구상에는 겨울이라는 개념이 없었지만, 이후 수많은 발전을 거쳐 지금의 Frostpunk가 탄생했습니다. “전작 This War of Mine 이후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했습니다. 극적이고, 진지하고, 가혹한 요소를 줄이고 핵심 게임플레이 시스템과 독특한 아트 스타일에 집중하고 싶었죠. 그렇게 스팀펑크 도시 건설 게임이 탄생했습니다.” 당시 11 bit studios 포트폴리오 전체 아트 담당이었으며 현재 CEO인 Przemyslaw Marszal는 이렇게 회상합니다. 개발 초기에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보다는 점진적인 산업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Frostpunk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 명칭인 Industrial에는 그런 정신이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프로토타입에는 개발팀에서 바라던 핵심 요소가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스팀펑크 분위기와 도시 건설 게임플레이가 모두 담겨 있어서, 사실상 저희가 원하던 모습에 가까웠죠. 하지만 모든 것을 하나로 모아 주는 메시지와 비전이 부족했습니다.” Frostpunk를 비롯해 스튜디오 내외의 모든 프로젝트 디자인을 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Michal Drozdowski는 이렇게 말합니다. 산업화 경제 게임을 생존이 걸린 인간과 자연의 싸움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눈이라는 도구가 도입되었습니다. Frostpunk에서 플레이어는 항상 온도를 예의주시해야 하며, 도시 전역에 난방기를 공급하고 석탄을 캐내 도시에 온기를 전달하는 심장, 즉 발전기를 가동해야 합니다.

“전 굳건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떠올렸습니다. 선원, 등반가, 고래잡이, 석유 굴착 노동자 등, 자연이라는 거대한 장애물이자 최악의 악몽에 맞서 투쟁하는 사람들 말이죠. 저희가 생활하는 폴란드는 과거에 겨울이 혹독했기 때문에, 가혹한 한파 속에 떠는 기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을 게임의 적으로 이용하면 플레이어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죠. 특히 겨울철 온기라는 존재의 힘과 온기를 생산하기 위한 증기 기술을 결합하니 완벽했습니다.” Drozdowski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후 Frostpunk는 냉기, 도시, 스팀펑크, 살아 있는 사회, 진지한 테마, 빅토리아 시대라는 표현으로 설명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상치 못한 재미있는 요소들을 하나로 엮어 게임을 독특하게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소재가 있었습니다. 바로 중앙의 둥근 얼음 구멍에 거대한 발전기가 있는 모습입니다. 원형으로 구성되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도시의 모습은 이후 커뮤니티에서 이 게임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실제 게임에서 모든 것이 동시에 맞물려 작동하도록 하는 과정은 퍼즐을 푸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결과를 얻으려면 수많은 조사, 스케치, 구상이 필요하죠. 즉 시행착오를 많이 거쳐야 합니다.” Marszal은 개발 과정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Frostpunk는 의미 있고 시사점이 많은 테마, 진중한 디자인, 예술적인 결과물까지, 저희가 게임에 담고 싶었던 모든 요소를 품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Epic Games Store에서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더 기쁩니다. 더 많은 정보는 11 bit studios와 Frostpunk Twitter 계정을 팔로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