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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무서운 비디오 게임과 플레이 후 볼 만한 놀라운 공포 영화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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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Crecente
작년에 할로윈을 맞이하면서 2,000편 가까운 공포 영화를 봤다고 말했었죠. 이제 2,150편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에 꽤나 즐거우실지도(아니면 공포를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끝내주는 공포 영화들을 보는 데 쏟은 시간을 계산하기보다는, 올해의 조합들을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이 두 번째 소개글이기에(연례 행사로 삼아야겠군요), 작년에 출시한 게임을 즐겼다면 꼭 봐야할 훌륭한 공포 영화들을 소개해 드리는 데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목록과 똑같이, 이 추천 작품들은 비슷한 작품을 반복해서 추천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Until Dawn이 올해 영화로 리메이크되긴 했죠. 대신, 이 추천 영화들은 같은 으스스한 설정이거나, 비슷한 테마로 플레이하거나, 비교할 만한 적대자가 있는 공포 영화임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Alan Wake 2최근 기억에 남는 최고의 공포 게임 중 하나죠. 2010년 최고의 비디오 게임 중 하나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Alan Wake 2는 플레이어들을 어두운 대체 차원에 갇힌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Alan Wake의 소설 속 이야기로 데려갑니다. 이번에 Wake는 자신의 길을 스스로 써 내려가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탈출하려 합니다... 공포 소설을 써서 말이죠.
게임은 2023년에 출시되었지만 두 개의 확장팩은 작년에 하나는 6월, 다른 하나는 10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아직 다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꼭 플레이해 보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I Saw the TV Glow(2024)
이 굉장한 영화에 맞는 짝은 엄청나게 많죠. 가장 확실한 짝은 In the Mouth of Madness일 겁니다. 하지만 Alan Wake 2의 플레이어들은 소설가가 그의 미래를 써 내려가는 뻔한 공포 이야기보다는 게임의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을 더 좋아할 거라 생각합니다.
I Saw the TV Glow는 심리적 공포가 가미된 기괴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이죠.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말할 순 없지만, Jane Schoenbrun의 We’re All Going to the World’s Fair(2021)보다 더 재밌게 봤다는 건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ronos: The New Dawn
Bloober Team이 개발한 이 SF 서바이벌 공포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Traveler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이 게임은 3인칭 슈팅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멸망한 황무지를 가로질러 과거 80년대 폴란드로 돌아갈 수 있는 교차점을 찾아야만 하죠. 그곳에 도착한 Traveler는 일부 사람들을 Orphans라 불리는 괴물로 만든 대재앙에서 살아남지 못한 주요 인물들의 정수를 추출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일이 Collective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관의 명령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이 게임의 스토리와 인상은 지난 10년 동안 들어본 적 있거나 플레이해 본 적 있는 최고의 잔인한 SF 공포 게임 몇 가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Sunshine(2007)
SF 공포 영화는 매우 특별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vent Horizon, Annihilation, Ash, Life 등, 이 목록에서 몇 가지 살펴볼 만한 작품들이 있죠. Cronos의 스토리에 딱 맞는 훌륭한 작품은 많지 않지만, 전 개인적으로 Sunshine을 좋아합니다. 태양을 다시 불태워 인류를 구하기 위해 우주를 비행하는 크루에 관한 굉장한 공포 이야기입니다. Event Horizon의 느낌도 들죠. 이 영화는 Danny Boyle이 감독하고 Alex Garland가 각본을 썼습니다.

Dead by Daylight: Sinister Grace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오랫동안 서비스해 온 비대칭 멀티플레이어 공포 서바이벌 게임으로, 매년 완벽하고 새로운 챕터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점은 개발자들이 전 세계의 공포 작품들을 게임에 구현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태국의 끔찍한 Krasue를 탐색하는 대단한 작품이 등장했죠.
게임의 구조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한 챕터의 살인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목에 내장이 매달려 있는 채로 몸 없이 머리만으로 사냥감을 쫓는 한 여인이 될 수 있는 겁니다. 한편 생존자들은 Vee Boonyasak이라는 새로운 잠재적 희생자를 가지게 됩니다.
Krasue: Inhuman Kiss(2019)
2019년에 출시된 이 영화는 Krasue를 사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국제 장편 영화상 부문에 태국 출품작이 되었죠. 2시간 남짓하는 러닝타임과 평범한 공포 영화에선 보기 드문 플롯 구조를 가진 Krasue: Inhuman Kiss는 클라이맥스까지 쌓아 가는 서사와 그것이 어떻게 마무리되는지를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Dying Light: The Beast
당초에 Dying Light 2: Stay Human의 DLC로 계획되었던 The Beast는 정식 게임으로 제작되어 올해 초, 호평받으며 출시되었습니다. 이 독립형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첫 번째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어 Dying Light 2의 세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Kyle Crane이 13년 동안의 고문과 실험을 견디고 Baron의 손아귀에서 탈출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Crane은 좀비와 인간의 DNA가 섞인 생명체로서 좀비로 가득한 세상을 누비죠. 러닝 점프 킥을 날리는 것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더라도, Dying Light: The Beast는 좀비가 가득한 오픈 월드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28 Years Later(2025)
좀비 호러 장르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영화 프랜차이즈, 28 Years Later가 28 Days Later 개봉 이후 23년 만에 개봉했습니다. 숫자들이 꽤 많군요. 하지만 지켜볼 만합니다. Danny Boyle과 Alex Garland가 만드는 또 다른 작품을 보기 위해서라면 말이죠. 사실상 프랜차이즈의 리부트 작품인 이 영화는 분노 바이러스의 손아귀 속에 붙잡혀 있거나, 아니면 아예 넘어가 버린 세계를 다룹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작품과 똑같이, 흥미진진한 이야기 깊은 곳에 더욱 심오한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Grand Theft Auto V Enhanced분명히 GTA Online은 공포 게임이 아니죠. 하지만 1년에 한 번씩 공포 게임으로 훌륭하게 꾸며집니다. 개발사인 Rockstar가 제공하는 올해의 Halloween Haunts에는 Cayo Perico Survival과 Ludendorff Cemetery Survival의 좀비와 Ramius 잠수함에서 벌어지는 크툴루 신화 테마의 슬래셔 모드, 그리고 주간 할로윈 테마 모드 및 유령과 UFO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 등이 있습니다.
V/H/S/Halloween(2025)
이 앤솔로지 프랜차이즈의 최신 작품은 할로윈에 맞춰서 5가지의 새로운 공포 단편을 선보입니다. 모두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엮인 기묘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죠. V/H/S 시리즈의 전제는 모두 발견된 비디오에서 찾아 들려지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간혹 굉장히 지저분한 이야기를 담은 테이프가 발견되기도 하죠. 이번 작품에서 V/H/S는 프레임 스토리의 연결 부분을 없애고 대신 이야기 하나를 여러 편의 삽입 장면으로 나눴습니다. 프레임 장치의 메타적인 주제는 그리웠지만, 그래도 이 최신 작품이 시리즈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SILENT HILL f시리즈 사상 최초로, SILENT HILL f는 메인주의 Silent Hill이라는 동명의 마을이 아닌, 일본의 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게임은 고등학생 Hinako Shimizu를 따라가며 짙은 안개에 휩싸인 1960년대의 마을, 에비스가오카를 탐험하게 됩니다.
Howling Village(2019)
Takashi Shimizu는 공포 영화 Ju-On 시리즈로 가장 유명할 겁니다. 하지만 그는 꾸준히 소름 돋는 영화들을 만들었죠. 비교적 최신작은 Howling Village로, 수수께끼의 마을과 그 마을을 괴롭히는 저주에 관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소름 끼치는 배경과 설정은 일본의 도시 전설을 기반으로 합니다. 일본의 헌법을 거절한 이누나키 산길에 있는 작은 마을에 관한 전설이죠. 현실 세계의 많은 살인 사건이 마을이나 터널에 방문하여 일어납니다. 하지만 현실의 이누나키 마을은 1986년, 댐에 잠기면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터널이 남아있지만, 지금은 막혀 있죠.
The Sinking City Remastered와 The Sinking City 2오리지널 Sinking City(그리고 그 리마스터작)은 분명히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지만, H.P. Lovecraft 작품들에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플레이어들은 홍수에 잠긴 1920년대의 마을을 탐험하며 광기와 맞서 싸워야 하죠. 하지만 후속작은 홍수에 잠긴 또 다른 1920년대의 도시, Arkham을 배경으로 하는 서바이벌 공포 게임입니다.
Dagon(2001)
Lovecraft의 코스믹 호러나 그의 작품들을 잘게 쪼개서 인용해 기묘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영화들은 꽤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인용은 놀랄 정도로 적죠. 제 생각에 그중 최고는 Dagon으로, 실질적으로 The Shadow Over Innsmouth의 공포 이야기를 가져온 영화입니다. 제목은 다른 단편작의 이름을 빌렸지만요.
이 2001년 작품은 모든 걸 갖췄습니다. 수상한 사람들, 불안한 수수께끼, 작은 마을, 그리고 물론, 코스믹 호러도 있죠. 심지어 미친 듯한 반전의 결말도 있습니다.
System Shock 2: 25th Anniversary RemasterSystem Shock 2를 아직 플레이하지 못하셨다면(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저도 안 해봤거든요), 지금이 이 게임을 플레이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많은 이들이 Ken Levine의 BioShock이 이 게임의 정신적 전작이라고 생각하죠. 리마스터작은 올해 초에 출시됐습니다. 크로스 플레이와 협동 멀티플레이어는 물론 모드와 144FPS 성능도 지원합니다. 이 현대적인 접근법은 원작의 오리지널 스토리 및 게임플레이와 잘 어우러집니다. 주인공은 기억상실에 걸린 채 시타델 스테이션에서 일어나지만, 무언가 단단히 잘못됐다는 건 알고 있다는 스토리죠. 플레이어들은 버려진 함선 Von Braun의 복도들을 탐험하며 승무원들에게 일어났던 공포스러운 일을 밝혀갑니다.
Pandorum(2009)
System Shock 2처럼, 이 영화는 부분적인 기억 상실과 함께 동면에서 승무원들이 일어나며 시작됩니다. 그들 역시 무언가 잘못됐다는 건 알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진 모릅니다. Elysium은 다른 행성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60,000명을 싣고 123년 동안 여행할 수 있는 일종의 우주 방주입니다. 이 영화의 수많은 반전 중 하나는 승무원들이 pandorum이라고 불리는 우주 여행과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 질환에 걸려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정입니다. 영화의 대부분 장면은 승무원들이 광활한 함선을 탐험하며 알아낸 사실들을 마주하는 장면들이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전 좋아합니다. Christian Alvart가 연출했으며, 이 감독은 어둡고 반전 있는 또 다른 공포 영화 Case 39도 연출했습니다. 이 영화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Vampire: The Masquerade - Bloodlines 2오랫동안 기대받은 2004년 Bloodlines의 후속작, Vampire: The Masquerade - Bloodlines 2는 21세기 시애틀에서 깨어난 원로 뱀파이어, Phyre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합니다. Phyre는 현대 세계를 돌아다니며 Masquerade의 비밀을 유지하고 100년이 지난 미제 사건을 조사해야 합니다. 힘에 굶주린 인간, 음모로 가득한 뱀파이어, 위험한 사냥꾼들로 가득한 도시 속의 위험을 헤쳐나가며 말이죠.
Sinners(2025)
제가 가장 좋아하는 뱀파이어 영화는 아니지만, Michael B. Jordan이 쌍둥이 형제로 출연하고 1930년대 미시시피를 배경으로 하는 이 굉장히 스타일리시한 영화는 2025년 영화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호러 영화입니다. World of Darkness의 Masquerade(자신을 드러내지 않겠다는 뱀파이어들의 약속)를 이 영화의 플롯에 적용해 볼 수도 있을 것 같군요. 하지만 전 이 영화를 테이블탑 RPG 설정을 잘 따라서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굉장한 음악, 멋진 연기로 이 작품을 게임과 짝짓는 것이죠.

Vlad Circus: Descend into Madness와 Vlad Circus: Curse of Asmodeus
Vlad Circus: Descend into Madness에선 픽셀 아트가 호러와 만납니다. 1920년대에 불타서 사라진 괴물 서커스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포인트 앤 클릭으로 알아내야 하죠. 이 게임은 트라우마를 가진 서커스 광대, Oliver Mills가 되어 서커스를 다시 열길 원하는 서커스 단장, Vlad Petrescu가 여는 재회 모임에 참석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프리퀄 Vlad Circus: Curse of Asmodeus에선 서커스 단장의 형제이자 후에 방화로 사형을 선고받은 방화범, Josef Petrescu가 되어 화재가 일어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웅장한 스토리텔링과 멋진 퍼즐이 가득한 매력적인 두 가지 게임이죠.
Hell House LLC(2015)
악마, 화재, 놀이기구 얘기가 나온 김에, Hell House LLC와 그 후속작은 저주받은 놀이기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비극적인 고장으로 15명이 사망한, 그 저주받은 개장 날 밤에 있었던 모든 끔찍한 이유가 드러나죠. 이 시리즈는 첫 번째 작품이 가장 좋지만, 전 4편 모두 재밌게 보았습니다. 정말 무서운 작품입니다.